전 세계 의약품 판매 매출액 순위 TOP10 - 세계에서 가장 매출액이 큰 약은? (휴미라)

전 세계 제약회사& 바이오 테크 기업 순위 변화 영상 (시가총액, 이익 기준)

2019년 세계 의약품 매출액 순위는 무엇일까? statista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매출액이 많은 약 1위부터 10위까지를 알아보자.

1위 Humira (제약사: AbbVie) - 19.2 billion U.S. $ (약 23조 원)

애브비의 블록버스터 약품인 휴미라는 2018년에 바이오시밀러 복제약이 출시되었지만 여전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2018년에는 애브비의 순수익의 61%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성 관절염, 크론병, 강직성 척추염등 여러 자가 면역 질환의 치료에 사용된다.

2위 Keytruda (제약사: Merck & Co) - 11.1 billion U.S. $ (약 13조 3천억원)

머크의 키트루다는 3세대 면역 항암제이다. 13가지의 암을 치료할 수 있는데 최근 미국 전 대통령인 지미 카터가 키트루다를 처방받고 뇌종양이 완치되었다 밝혔다.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위 Revlimid (제약사: Celgene) - 9.7 billion U.S. $ (약 11조 6천억 원)

셀젠의 레블리미드가 3위이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에 사용되는데 특허가 2022년에 만료된다. 전 세계에서 희귀약 부분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4위 Eliquis (제약사: BMS / Pfizer) - 7.9 billion U.S. $ (약 9조 5천억 원)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쿼브와 화이자가 공동 개발한 엘리퀴스는 심방세동 환자에게 뇌졸중과 색전증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처방된다. 약물의 미국 특허는 2023년에 만료될 예정이다.

5위 Opdivo (제약사: BMS / Ono Pharm) - 7.2 billion U.S. $ (약 8조 6천억 원)

일본 오노 약품공업과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쿼브가 개발한 항암제 옵디보는 3세대 면역항암제이다. 1960~1970년에 개발된 1세대 세포독성 항암제는 우리 몸의 정상 세포를 모두 죽여 부작용이 큰데 반하여 3세대 면역항암제는 면역력을 강화시켜 암세포를 제거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