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존슨앤드존슨
미국의 존슨앤드존슨은 1886년에 설립되었다. 사명이 존슨앤 존슨인 이유는 로버트 우드 존슨이 동생 제임스 우드 존슨, 에드워드 미드 존슨과 함께 창업했기 때문이다. 시작은 가족기업. 1921년 우리에게는 대일밴드로 익숙한 1회용 반창고를 생산하면서 사업을 확장시켰으며 지금은 제약은 물론, 의료기기,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클린 앤 클리어, 뉴트로지나, 아큐브 콘텍트렌즈, 존슨즈 베이비로션, 타이레놀, 니조랄, 리스테린 등이 있다.
세계 시가총액 1위 제약회사 답게 인수합병으로 덩치를 키우기도 했는데 1961년에는 벨기에 제약회사 얀센(Janssen)을 인수하였다. 최근 코로나19 백신중 1번만 맞으면 된다던 그 얀센백신이 사실 존슨앤존슨 기업의 얀센인 것이다.
2위 로슈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제약회사 로슈는 1896년에 창업하여 역사가 100년이 넘었다. 타미플루를 만든 회사로 우리에게 유명하다. 또한 마데카솔, 베로카 등 유명한 약품을 개발하여 판매하기도 하였다. 지금은 일반의약품 사업부를 바이엘 제약회사에 매각하였지만. 일반의약품 사업부를 접고 로슈는 진단 사업부로 사업을 확장하였는데 독일의 벨이거만하임을 인수하여 사업을 키웠다. 당뇨환자에게 유명한 아큐첵등 다양한 진단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로슈는 코로나19 진단 시약의 핵심적 원료 공급 제약회사로 진단 분야에서 그 위상을 더 공고히 하였다.
3위 화이자
최근 코로나19 백신으로 전국민, 아니 전세계인에게 알려진 화이자는 1849년 미국에서 설립되었다. 백신 이전에는 비아그라로 유명한 회사였고 지금은 코로나19백신 코미나티주가 화이자의 대표 제품이 되었다.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도 빠질수 없다. 한때 종합비타민제의 대표 브랜드 센트륨도 사실 화이자 제약의 제품이었지만 건강식품관련부서를 GSK에 매각하여 지금은 GSK의 브랜드를 달고 센트륨이 팔리고 있다.
4위 애브비
2013년 애보트로 부터 분리된 애브비는 미국과 독일, 일본에서 8개의 연구 개발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푸에르토리코, 아일랜드, 독일, 이탈리아, 싱가포르에서 14개의 생산제조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애브비의 직원 7명중 1명은 박사학위자이며 전세계에서 8800여명의 과학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주요제품은 휴미라로 류마티즈 관절염, 건성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성인 크론병, 건선,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 화농성 한선염, 포도막염, 소아 크론병, 소아 특발성 관절염, 소아 판상 건선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5위 일라이 릴리
일라이 릴리는 1876년 5월에 설립된 미국의 제약회사이다. 약사인 커넬 일라이 리리가 설립하였고 세계대전 당시 페니실린을 생산하며 크게 성장하였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완치자에게서 항체를 채취하여 만든 항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제품으로는 인슐린 및 당뇨병치료제인 휴물린, 항암제인 사이람자, 우울증약인 프로작 등이 있다.
6위 노보 노디스크
1923년에 설립된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세계적인 만성 질환 전문 제약사이다. 특히 당뇨병과 관련된 분야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 세계 인슐린 공급양의 50%를 담당하고 있다. 전 세계 80개의 지사에서 47,0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168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이다.
7위 머크
미국의 제약회사 머크는 MSD로도 잘 알려져있다. 독일의 머크와 관계가 좀 복잡한데 1668년 독일에서 프리드리히 야콥 메르크가 약국을 설립하였다. 그 후손들이 약국을 발전시켜 독일 기반의 머크 그룹을 만들었고 1891년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하였다. 하지만 세계 1차 대전 당시 독일이 전쟁에서 패배하면서 미국의 머크 자회사는 미국 정부에 몰수당했고 미국 국적의 메르크 가문 사람 조지 머크가 회사를 이어받아 지금은 독일의 메르크와는 완전히 관계가 없는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8위 아스트라제네카
스웨덴의 아스트라, 영국의 제네카가 1999년 합병되어 만들어진 제약회사이다. 최근 코로나19 백신으로 우리에게 유명해졌지만 세계적인 제약사답게 우리가 알게모르게 많이 사용한 수면마취용 프로포폴을 개발한 회사이기도 하다.
9위 노바티스
1996년에 설립된 스위스의 제약회사이다. 스위스 Ciba-Geigy와 Sandoz의 합병을 통해 만들어 졌다.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약품으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코센틱스,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 백혈병 치료제 티시그나 등이 있다.
10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
1887년에 설립된 미국의 제약회사이다. 미국, 아이랜드, 스위스, 벨기에, 일본, 인도에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암, 당뇨병, 류마티스 질환, 정신 질환, 에이즈, 심혈관계 질환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매수하였다가 대부분 매도한 종목으로도 유명하다.
16위 조에티스
동물용 의약품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18위 모더나
2010년에 설립된 비교적 젊은 제약회사이다. 하버드대 의대 교수 출신이 창업한 밴처기업으로 mRNA 코로나19 백신으로 유명해졌다.
20위 길리어드 사이언스
1987년 설립된 미국의 생물학적 제약회사이다. 신종플루 당시 타미플루를 만들어 유명해졌고 최근에는 2014년 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대처를 위해 만든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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