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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자력발전소, 중국 원전 위치 - 원자력발전소 사고시 우리나라는?

by 흥미로운 블로그 202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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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현재 중국에는 약 45개의 원자력발전소가 가동 중이다. 거기에 12개가 건설 중이며 추가로 더 건설을 할 예정이다. 중국이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기오염이다. 중국은 대부분의 전력을 화석연료 특히 석탄 발전으로 충당한다. 2019년 기준 중국에서 사용한 전기의 69%가 화력발전으로 생산되었다. 풍력 및 태양열과 같은 친환경 발전은 9% 미만으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2014년 3월 중국 정부가 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석탄 발전소 폐쇄를 가속화하고 있기에 계속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원자력 발전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내륙에 집중된 유전과 멀리 떨어져 있는 상하이와 같은 연안 지역에서 원자력 발전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출처: www.world-nuclear.org

 

가동 중 공사 중 계획

 

 

만약 이러한 중국의 원전에서 사고가 일어나면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우리나라와 중국이 위치하고 있는 곳이 편서풍의 영향을 받는 곳이라는 것이다.

편서풍이란 서쪽에서 동쪽으로 바람이 부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몇 년 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하여 편서풍을 타고 방사능이 퍼져나간 일본의 사례를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일본 또한 편서풍의 영향을 받는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방사능이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날아갔다. 그 결과 우리나라에는 다행히 직접적인 큰 피해가 오지 않았다.

 

 

출처: 프랑스 핵안전연구소 IRSN

 

 

 

하지만 중국에서 원전이 불의의 사고로 폭발하게 된다면 유출된 방사능은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 전역에 퍼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따뜻한 남쪽 바다에서 우리나라로 흐르는 바닷물의 흐름인 쿠로시오 해류는 바다로 유출된 방사능 물질까지 우리나라 삼면의 바다 모두 골고루 방사능을 유입시킨다.

 

 

출처: 조선일보

 

 그 결과 우리나라는 생물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땅과 바다가 되는 것이다.....

정작 사고가 난 중국은 피해가 적다. 물론 원자력 발전에는 상당한 냉각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대부분 해안가에 건설된다. 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원전이 동해안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원전이 사고가 난다면 동해안에서 일본 쪽으로 방사능이 퍼지게 된다. 

 

결국 중국은 한국에 악영향을 한국은 일본에 악영향을 미치는 위치에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하고 있다. 

다만 중국은 그 규모에서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소를 압도하기에 사고가 발생할 확률도 훨씬 높다.

경우의 수가 많아지면 사고가 날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우리는 중국의 황사나 미세먼지를 걱정하기보다. 중국의 원자력 발전소를 걱정해야 한다.

중국 원전 사고 규모에 따라 우리나라는 어쩌면 영영 생물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이 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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